1963년 전남 화순 출생. 인천작가회의 소속, 리얼리스트100 회원이다. 1997년 제7회 전태일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연작 소설 『사막의 모래바람』, 산문집 『닥트공 최씨 이야기』를 펴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닥트공 최씨 이야기』는 건설일용노동자로서 자신만의 글쓰기를 고독하게 진행해 온 닥트공 최경주의 삶과 노동과 이 세계에 대한 성찰이 담긴 책이다. 우리 생활의 터전을 건설하는 노동자들의 삶의 면면을 통해서 이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날카롭게 해부한다. 그렇다고 이 책이 난해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최경주가 써 내려간 자신과 사람들의 이야기 안에는 어떤 사회과학적 인식이나 이론이 끼어들지 못한다. 생활의 법에 충실하기 때문이다. 그 평범한 사연들은 때로 독자들을 불편하게 할 것이다. 왜냐하면 이 산문집은 엄연히 존재하는 사실이지만 애써 외면하고 싶은 이야기들이기 때문이다. 일과 사색을 통해서 생산해 낸 그의 언어가 고단한 여정을 함께하는 우리들의 삶 속으로 감동적으로 육박해 들어온다. 이 책은 그 치열한 이야기 속으로 독자들을 강하게 끌어당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