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이 처음 백성의 것이 되던 순간
돌에 연꽃을 새기던 아이 장운,
한글을 깨우쳐 이웃과 세상을 잇다!
★ 『초정리 편지』 출간 20주년 기념 특별 리커버 ★
★ 제10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창작 부문 대상 수상작 ★
57만 독자에게 사랑받으며 국내 창작동화 분야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배유안 작가의 『초정리 편지』가 출간 20주년을 맞아 한정 리커버판으로 돌아왔다. 세종 대왕이 한글 창제 이후 치료를 위해 초정 약수터를 찾았다는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더한 이 작품은 새 글자가 백성에게 전해지던 순간을 열두 살 석수장이 아이 ‘장운’의 눈으로 포착해 낸다. 세종에게 글자를 배운 장운은 누이의 편지에 답장을 쓰고 이웃에게 글을 가르치는 한편, 일하며 깨달은 것을 글로 남기고 되새기며 배움을 쌓아 간다. 『초정리 편지』는 신분과 성별의 경계를 넘어 새 글자가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이롭게 하는 모습을 섬세하게 그린다.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은 올해, 어린이 독자들은 이 이야기를 다시 만나며 백성을 향한 세종의 애틋한 마음을 느끼고 사람과 사람을 잇는 한글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