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빌린 책이 너무너무 재미있어요! 밥 먹을 때도, 잠자리에 들 때도, 목욕할 때도, 비벌리는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었어요. 이 책은 너무너무 재미있는데다가 비벌리가 도서관에서 처음 빌린 책이거든요. 그런데 어떡하죠? 책이 너무 재미있어서 도서관에 반납해야 하는 걸 깜빡 잊어버렸지 뭐예요! 벌금을 내야 할까요? 감옥에 갇히면 어쩌죠?
우리는 책을 좋아하는 사람을 책벌레라고 부릅니다. 책벌레라고 하면 동그랗고 두꺼운 안경을 쓴 말없는 아이를 떠올리기 쉽죠. 그래서 보통 책벌레의 이야기라고 하면 꼬물꼬물 벌레처럼 움직임이 없어서 심심하고 재미없을 거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이것도 하나의 편견입니다. 책 읽기를 즐겁고 신나게 할 수는 없을까요? 특히나 우리 아이들에게는 그런 본보기가 필요합니다.
여기, 책을 진짜 좋아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책이 너무 좋아서 손에서 놓을 줄 모르고, 너무 재미있어서 내용을 쏙쏙 외우고, 책 속 세상에 푹 빠져 사는 아이입니다. 이 아이는 책 한권으로 너무너무 재미있게 놉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책을 진짜 즐길 줄 아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친구를 소개시켜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