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모든 행동에 대해서 무엇이 올바른 행동인가에 대한 답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이 문제에 대한 답을 구하는 과정을 레이첼즈는 어느 한 쪽의 주장에 쏠리지 않으면서 다양한 주제와 광범위한 쟁점을 자신만의 사고체계에 따라 설명한다.
인간의 행위 기준에 대해 고민하면서 저자가 주요 해결책으로 선택한 철학의 분야가 왜 도덕철학 또는 윤리학이었는지는, '우리가 인간 행위나 태도의 옳고 그름에 관한 판단을 내릴 때 기준으로 사용하는 도덕적 실체들인 가치, 혹은 규칙이나 원칙의 존재근거는 과연 무엇인가에 대한 대답이 우선되어야만 이를 토대로 실제 구체적인 사례에 적용 가능한 바람직안 윤리이론 체계를 모색할 수 있기 때문" 이다.
그래서 이 책은 도덕성의 최소 개념, 문화상대주의, 관습, 윤리적 주관주의, 종교에 따른 신명론, 심리적 이기주의, 윤리적 이기주의, 공리주의, 인간 존중 사상 등을 각각의 쟁점에 가장 알맞은 사례와 그 논증 방식에 따라 설명하면서 합당한 결론에 이르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