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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치들
글쓴이
김숨 저
출판사
랜덤하우스코리아
출판일
2006년 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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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숨

소설가 김숨은 1974년 울산에서 태어났다. 1997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느림에 대하여」가, 1998년 문학동네신인상에 「중세의 시간」이 각각 당선되어 등단했다. 동리문학상,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대산문학상, 허균문학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백치들』, 『철』, 『나의 아름다운 죄인들』, 『물』, 『노란 개를 버리러』, 『여인들과 진화하는 적들』, 『바느질하는 여자』, 『L의 운동화』, 『한 명』, 『흐르는 편지』, 『군인이 천사가 되기를 바란 적 있는가』, 『숭고함은 나를 들여다보는 거야』, 『너는 너로 살고 있니』, 소설집 『투견』, 『침대』, 『간과 쓸개』, 『국수』, 『당신의 신』, 『나는 염소가 처음이야』, 『나는 나무를 만질 수 있을까』, 중편소설 『듣기 시간』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1998년 문학동네신인상에 「중세의 시간」이 당선된 이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온 김숨의 첫번째 장편소설. 지독한 가난과 불행의 사슬 속에서 삶을 엮어갔던 우리들의 아버지 ‘백치들’의 연대기이자 사회적,실존적 성장과정이 환상을 통해 새롭게 서사화된 독특한 성장소설이다.

백치들이 모여 사는 곳은‘대전시 중구 구장동 15번지’라는 변두리 동네이다. 대부분 백치들은 70년대 말에서 80년대 초반 중동의 산업역군으로 일하다 돌아온 아버지들을 일컫는데, 그들은‘백치’가 되어 작중화자인 ‘나’의집 옥상에 모여앉아 무위의 나날을 보내기 시작한다. 백치들이라는 언표에서 읽히듯 무능한 존재에 대한 비난과 경멸이라는 의미가 각인되어 있지만,『백치들』안에 존재하는 ‘백치’는 역설적으로 한없이 초라하고 나약할 수밖에 없는 약자를 대변하고 있다. 인간의 무력한 실존을 드러내는 밀도높은 상징들로 이루어진 시적인 문체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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