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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가 바람났다
글쓴이
캡사이신 송강희 저
출판사
한스미디어
출판일
2006년 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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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에세이
마이클럽에서 캡사이신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며 상처받은 여자들에게 용기와 힘을 주었던 송강희씨의 글을 모았다. 사랑, 결혼, 외도에 대한 그녀의 솔직대담한 글들은 네티즌들이 여러 곳에 '퍼다 나르면서' 유명해졌다. '바람'을 주제로 했지만, 가벼운 흥미위주의 내용은 아니다. 매우 진지하고 사려 깊으면서도 시원시원한 그녀의 글을 실제로 읽어보면 100만 네티즌들이 열광한 이유가 있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저자는 결혼만큼 긴 역사를 가진 제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외도는 아직까지도 그 고통을 개인적으로 처리해야 한다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한다. 그 고통을 이해받지도 못하고 상처를 치유하는 데 적절한 도움을 받지도 못하는 사람들. 경험자들도 참고 견디면 된다고 말할 뿐, 아무도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알려주지 않는다.

남자는 왜 바람을 피우는가? 그로 인해 여자들의 상처와 고통은 얼마나 될까? 이 책은 남편의 외도 이후 겪게 되는 아내의 심리 변화를 조목조목 짚어가면서 상처받은 여자들에게 용기와 힘을 북돋워주고 있다. 또한 사랑, 결혼, 이혼이라는 인생의 어렵고도 중요한 문제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제기하기도 한다. '바람'이라는 주제를 냉정하고 진지한 입장에서 다루면서도 재치 있는 표현과 비유로 글의 재미를 살린 점이 이 책의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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