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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가 없다면 스윙은 없다
글쓴이
무라카미 하루키 저
출판사
문학사상
출판일
2006년 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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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무라카미 하루키

1949년 교토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교 문학부를 졸업했다. 1979년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로 군조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데뷔했고, 1982년 장편소설 『양을 쫓는 모험』으로 노마문예신인상을, 1985년에는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로 다니자키 준이치로상을 수상했다. 1987년 『상실의 시대』(원제: 노르웨이의 숲)를 발표, 유례없는 베스트셀러 선풍과 함께 하루키 신드롬을 일으키며 세계적인 작가로 떠올랐다. 1994년 『태엽 감는 새』로 요미우리문학상을 수상했고, 2005년 『해변의 카프카』가 아시아 작가의 작품으로는 드물게 뉴욕타임스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그 밖에도 『스푸트니크의 연인』 『댄스 댄스 댄스』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먼 북소리』 『이윽고 슬픈 외국어』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1Q84』 『기사단장 죽이기』 등 많은 소설과 에세이가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06년에는 엘프리데 옐리네크와 해럴드 핀터 등의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는 프란츠 카프카상을 수상했고, 2009년에는 이스라엘 최고의 문학상인 예루살렘상을, 2011년에는 스페인 카탈루냐 국제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2년 고바야시 히데오상, 2014년 독일 벨트문학상, 2016년 덴마크 안데르센문학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상실의 시대》《댄스 댄스 댄스》《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등 언제나 음악이 흐르는 작품세계를 선보여온 하루키가 청소년기부터 자신을 매료시켜 온 11명의 뮤지션들을 중심으로, 그들의 뛰어난 음악세계와 자신의 음악관을 보여주는 본격적 음악 에세이이다.

하루키는 작가가 되기 전에 피터 캣이라는 재즈카페를 경영하고, 레코드를 6천 장쯤 소장하고 있는 음악 마니아이기도 하다. 이 책은 하루키가 그간 “음악이 주는 순수한 기쁨을 일과 연관 짓는 것으로 망치고 싶지 않아” “성실한 음악의 수신인”으로만 머물다 "처음으로 진지하게 음악 이야기를 써보고 싶어” 계간 오디오 전문지 《스테레오사운드》 2003년 봄호부터 2005년 여름호까지 게재했던 원고들을 모은 것이다. 하루키 최초의 본격적인 음악평론집인 《의미가 없다면 스윙은 없다》는 레코드 컬렉션, 재즈카페 경영에서 축적된 그의 폭넓고 해박한 음악 지식과 음악관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하루키는 재즈 마니아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이 책 속에서 그는 “좋은 음악이라면 가리지 않고 들었다”며, 재즈뿐만 아니라 클래식에서 팝, 록으로 이어지는 폭넓은 음악세계를 펼쳐 보여준다. 단순한 음악적 가치 평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음악을 탄생시킨 배경과 시대적 가치 등을 함께 이야기하고 있다. 시련을 딛고 인생의 ‘제2막’을 연 비치보이스의 브라이언 윌슨, 어둠의 시대에 천상의 음악을 들려준 젊은 시절의 스탠 게츠, 미국의 노동자 계급을 위한 귀중한 대변인이 된 브루스 스프링스틴, 학대받는 사람들을 노래한 고귀한 음악혼의 소유자 우디 거스리 등등. 슈베르트에서 비치보이스에 이르기까지 동서고금, 장르를 넘나드는 하루키의 음악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음악을 듣는 새로운 눈과 귀가 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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