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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내게 준 선물
글쓴이
유진 오켈리 저/박상은 역
출판사
꽃삽
출판일
2006년 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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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자기계발
세계 최고의 회계법인 중 하나인 KPMG그룹의 CEO인 유진 오켈리. 촉망받는 비즈니스맨이었던 그가 어느 날 청천벽력 같은 암선고를 받는다. 뇌종양에 걸려 앞으로 몇 개월밖에 살지 못한다는 것. 한발 한발 다가오는 죽음의 그림자 앞에서 그는 너무도 또렷하게 현실의 삶을 응시한다. 죽음의 고통과 공포 속에서도 현재의 삶을 충실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그의 모습을 통해 존재의 눈물겨운 사투를 엿볼 수 있다.

암 진단을 받고 며칠 뒤, 유진은 KPMG그룹의 CEO 자리를 내놓는다. 미래를 위해 계획했던 원대한 구상도 포기한다. 그리고 그 동안 30년 가까이 자신을 지탱하고 있었던 온갖 비즈니스 관행과 습관도 벗어던진다. 이제 남은 것은 주어진 시간 동안 살아가야 할 최선의 삶뿐이다. 유진은 성공적인 삶을 살았던 것처럼 죽음에서도 성공하기로 마음먹는다. 죽음을 건설적으로 받아들여 올바른 죽음을 맞이하고자 한다. “죽음을 분명히 의식하고 죽음이 진행되는 동안 또렷한 의식으로 그 과정에 참례하며 죽음을 포용할 생각이다.” 그는 죽음에 있어서조차 가장 성공적인 전례를 남기고 싶어 했다.

1천 명 가까운 사람들과 나눠야 할 작별 인사, 남은 날들 동안 해야 할 일들 목록 정리, 장례식 준비 등 죽음을 앞두고 그가 해야 할 일은 수도 없이 많았다. 그는 죽음에 처한 자신의 처지에 괴로워하지 않았다. 그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현재의 순간을 사는 법을 배우려 했다. 이 책에서 그는 이렇게 적고 있다. “더 이상은 미래에 살지 말자. 그리고 다른 많은 사람들이 그러하듯 과거에 얽매이지 말자. 두 달 앞이나 한 주 앞, 또는 몇 시간 앞을 내다보며 사는 것을 그만두어야 한다.......존재하지도 않은 세계에 산다는 것은 피곤한 일일 뿐만 아니라 현재의 매혹적인 순간을 놓치고 만다는 점에서 어리석은 일이기도 하다.”
그는 죽음에의 경고를 선물로 받아들였다. 남은 것은 주어진 시간을 얼마나 가치 있게 쓰느냐였다. 완벽을 추구했던 오켈리는 죽음이 가까워올수록 현실을 완벽한 것으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야외에서의 식사를 방해한 ‘비’도 그에게는 시간이 준 아름다운 선물이었다.

오켈리는 암진단을 받은 지 채 4개월이 되지 않아서 사망했다. 책의 마지막 장은 오켈리 부인이 마무리했다. 그녀는 남편이 어떻게 죽을지, 또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교훈을 남기고 싶어 했다고 전했다. 유진 오켈리는 죽음의 의미를 새롭게 인식하고, 죽음의 긍정적인 면을 볼 수 있도록 우리를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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