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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자비 납치사건 1
글쓴이
김진명 저
출판사
해냄
출판일
2001년 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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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진명

첫 소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이후 발표하는 책마다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현실과 픽션을 넘나들며 시대의 첨예한 미스터리들을 통쾌하게 해결해주고, 일본ㆍ중국의 한반도 역사 왜곡을 치밀하게 지적하는 그의 작품에 일관되게 흐르는 것은 대한민국에 대한 사랑이다. 그의 소설들이 왜 하나같이 독자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를 받는지, 그의 작품을 읽어본 이들은 알고 있다.

뚜렷한 문제의식을 지닌 작가, 김진명. 그의 작품으로는 우리나라 최고의 베스트셀러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비롯해, 철저한 고증으로 대한민국 국호 韓의 유래를 밝힌 『천년의 금서』, 일본의 한반도 침략이 어떤 역사논리로 이루어졌는가를 명확히 규명한 국보급 대작 『몽유도원』, 충격적인 명성황후 시해의 실체를 그린 『황태자비 납치사건』, 한국 현대사의 최대 미스터리 『1026』, 경이로운 수의 비밀을 다룬 『최후의 경전』, 돈에 대한 인간의 욕망을 그려낸 『카지노』, 북한 지도자 죽음의 미스터리를 담아낸 문제작 『신의 죽음』, 삼성과 애플의 특허 전쟁을 예견한 『삼성 컨스피러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를 둘러싼 한·미·중의 갈등을 다룬 『싸드』, 25년간 추적해온 ‘한국사의 핫이슈’를 만화로 풀어낸 『한국사 X파일』, 한자 속에 숨겨진 우리 역사와 치열한 정치적 메커니즘을 담은 『글자전쟁』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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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역사 교과서 왜곡 문제로 한일 관계가 악화되고 일본에 대한 국민 정서가 편치 않은 요즈음, 일부러 시기를 맞추기라도 한 것처럼 명성황후 시해 사건을 소재로 한 소설이 나왔다. 작가는 명성황후 시해 사건에서 왜 황후의 시신이 불태워질 수 밖에 없었는가 하는 의문을 해결해 줄 비밀 보고서가 있다는 전제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당대의 첨예한 현실을 문제삼아 독자들의 역사 인식을 고취시키는 데 앞장서 온 작가 김진명은 이 책에서 사실에 기반을 둔 소재와 작가적 시각으로 사실보다 더 사실 같은 리얼리티를 보여줌으로써 독자들을 압도하는 그만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이 소설을 쓰면서 일본의 비윤리성과 잔학성 못지않게 우리 한국에 대해서 말할 수 없는 자괴감과 비겁함을 느꼈다는 작가의 말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대목이다.

    독일의 다하우 강제 수용소 벽에는 "용서하라. 그러나 잊지는 말라"는 글이 씌어 있다.
    하지만 우리는 어떤가. "용서할 수 없다. 그러나 잊어버렸다"란 말이 더 적절하지 않은가.(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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