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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의 노래
글쓴이
바진 저/홍석표,길정행,이경하 옮김
출판사
황소자리
출판일
2006년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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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에세이
“너는 나를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창공을 날아보지 못한 네가 어찌 자유의 희열과 창공을 나는 삶의 쾌락을 알겠느냐.”
고리키의 『매의 노래』에서 율모기를 향해 상처 입은 매가 한 말이다. 매는 떨어져 죽을 것을 뻔히 알면서도 벼랑 끝에서 최후의 비행을 시도했다. 바로 그 매처럼 끝까지 비상하고자 했던 작가가 있다.

그의 본명은 리야오탕李?棠. 우리에겐 ‘바진’이라는 필명으로 알려져 있다.
1904년에 태어나 가파르게 굽이친 중국 근현대 100년을 온몸으로 겪어내고, 생의 마지막 힘까지 짜내 진실을 말했던 사람. 2005년 10월 17일, 전세계의 언론들은 그의 타계 소식을 일제히 타전했고 수많은 사람들이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중국의 대문호 바진은 100여 편의 소설과 수필을 남겨두고 격동하는 1900년대 중국의 역사가 고스란히 살아 숨쉬던 삶을 마감했다.

이 책 『매의 노래』는 마지막까지 창공을 나는 매로 살고자 했던 한 작가의 진실하고 유장한 목소리가 압축적으로 녹아든 책이다. 그는 이 책을 통해, 거대한 중국 대륙의 트라우마라 할 문화대혁명의 추악한 본질을 폭로하고 그 당시 잃은 동료 작가들에 대한 그리움을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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