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너 뮐러는 독일 뿐 아니라 유럽의 다른 국가들과 미국, 일본에서도 가장 중요한 현대 극작가 중 한 사람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그의 사후 생전보다 더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공연 또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뮐러는 지금도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는 독일작가이며, 일본에서는 그의 이름 이니셜을 딴 “HM 프로젝트”가 결성되어 그의 작품을 철저히 연구하고 동시에 무대에 올리는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책에는 뮐러가 남긴 33편의 극작품 중 공연 가능한 형식을 지니고 있는 24편의 완성희곡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