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오리아』는 1900년에 출간된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에서부터 1997년에 출간된 루만의 『사회의 사회』에 이르기까지, 20세기에서도 어느 특정 시대에 편향된 것이 아니라 100년의 사상사 전체를 아우르는 목록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단지 책에 대한 책이 아니라 20세기 사상의 지도를 대표하는 원전과 이론들에 대한 깊이 있는 탐색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으며 또한 편집인 에어하르트와 야우만은 이 책에 담긴 목록들이 단지 20세기를 대표하는 이론에 그치는 것만이 아니라 21세기에도 지속적인 시사성을 지니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런 기준들을 통해 선정된 프로이트에서 하버마스에 이르기까지 모두 21명의 사상가들과 그들의 책, 이론들을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각각의 독특한 접근방법과 깊이를 가지고 밀도 있게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