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의 관습이나 제도, 방식 따위를 단번에 깨뜨리고 질적으로 새로운 것을 급격하게 세우는 일”을 혁명이라고 한다. 이런 의미에서 볼 때 뉴턴은 17세기의 위대한 과학 혁명가라고 할 수 있다. 뉴턴 이전의 사람들은 우주나 자연 그리고 인간의 삶이 신에 의해 관장된다는 중세적 종교관을 가지고 있었다. 뉴턴이 밝힌 과학의 원리를 통해 사람들은 사람과 사물, 자연의 특성을 과학적으로 인식할 수 있었고, 역사는 바야흐로 시대를 뛰어넘어 근대의 길, 그리고 산업화의 길로 접어들 수 있었다.
뉴턴은 광학, 역학, 수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겼는데,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만류인력의 법칙을 깨달았다는 일화는 너무나 유명하다. 세계 각국에서 그 사과나무의 씨를 받아다 나무로 키워서 학생들의 향학열을 북돋을 정도로 그는 인류 과학에서 최고의 영웅으로 추대된다. 그러나 뉴턴의 위대함은 과학적 업적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 이면에는 집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독학으로 어렵게 공부하고, 밥 먹는 것조차 잊을 정도로 연구와 공부에 매진했던 그의 끈기와 집중력이 있었다. 이 책은 뉴턴의 전 생애를 기록하면서, 그의 인간적 고뇌와 함께 그가 밝혀내고 발견했던 과학의 원리들이 들어 있다. 위대한 위인의 삶을 배우고, 거기에 더해 골치아픈 과학의 내용까지 쉽게 접할 수 있으니, 두 배의 기쁨이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