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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메시
글쓴이
제랄딘 맥커린 글/데이비드 파킨스 그림/최인자 옮김
출판사
웅진주니어
출판일
2006년 9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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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어린이
이 책의 바탕이 된 ‘길가메시 서사시’는 지금으로부터 4816년 전에 씌어졌다.
역사상 가장 오래된 서사시로 인정받던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보다 2000년이나 먼저 씌어진 작품이 바로 ‘길가메시 서사시’이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탄생시켰던 수메르인들의 종교와 생활, 의식을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는 ‘길가메시 서사시’에는 오늘날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삶에 대한 깊은 철학과 고민이 가득하다. 또한 성경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의 원조라 할 수 있는 ‘대홍수’와 영원히 살고 싶은 열망에 사로잡힌 길가메시가 왕의 자리를 박차고 나가 야인과 같은 모습으로 불로초를 찾아다니는 모습은 인도의 싯다르타를 연상케 한다. 한마디로, ‘길가메시 서사시’는 동서양의 연결 고리와도 같았던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탄생한 이래로 전 세계 신화와 종교에 영향을 미친 최초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신들의 사랑과 욕망이 주로 그려진 그리스 로마 신화와는 달리 ‘길가메시 서사시’에서는 나약한 인간이 삶에 대해 처절하게 고민하고 경험한 이야기가 그려져 있어, 학자들로부터 ‘인간이 중심에 놓인 최초의 작품’으로 일컬어지기도 한다.
즉, ‘길가메시 서사시’는 기록된 이야기 중에서 가장 오래 된 영웅 신화이며, 인간이 중심이 된 최초의 작품이며, 성경과 그리스 로마 신화의 토대가 된, 역사적으로나 문학사적으로 높은 의미를 지닌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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