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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기억에서 사라진다 해도
글쓴이
에쿠니 가오리 저
출판사
소담출판사
출판일
2006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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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에쿠니 가오리

1964년 도쿄에서 태어난 에쿠니 가오리는 청아한 문체와 세련된 감성 화법으로 사랑받는 작가이다. 1989년 『409 래드클리프』로 페미나상을 수상했고, 동화부터 소설, 에세이까지 폭넓은 집필 활동을 해나가면서 참신한 감각과 세련미를 겸비한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반짝반짝 빛나는』으로 무라사키시키부 문학상(1992), 『나의 작은 새』로 로보노이시 문학상(1999), 『울 준비는 되어 있다』로 나오키상(2004), 『잡동사니』로 시마세 연애문학상(2007), 『한낮인데 어두운 방』으로 중앙공론문예상(2010)을 받았다. 일본 문학 최고의 감성 작가로서 요시모토 바나나, 야마다 에이미와 함께 일본의 3대 여류 작가로 불리는 그녀는 『냉정과 열정 사이 Rosso』, 『도쿄 타워』, 『언젠가 기억에서 사라진다 해도』, 『좌안 1·2』, 『달콤한 작은 거짓말』, 『소란한 보통날』, 『부드러운 양상추』, 『수박 향기』, 『하느님의 보트』, 『우는 어른』, 『울지 않는 아이』, 『등 뒤의 기억』, 『포옹 혹은 라이스에는 소금을』, 『즐겁게 살자, 고민하지 말고』, 『벌거숭이들』, 『저물 듯 저물지 않는』, 『개와 하모니카』, 『별사탕 내리는 밤』, 『집 떠난 뒤 맑음』 등으로 한국의 많은 독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냉정과 열정사이』, 『반짝반짝 빛나는』, 『도쿄타워』 의 작가 에쿠니 가오리의 성장소설. 주로 다양한 사랑의 모습을 그려오던 에쿠니 가오리가 이번에는 열일곱 살 여고생들의 감정을 섬세하고 독특한 시선으로 그려냈다.

엄마와 쇼핑을 하는 것이 취미인 유즈가 엄마보다 더 좋은 남자친구가 생기는 과정을 그린 '천국의 맛', 비만으로 비관에 빠진 여고생 카나가 자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에게 쓰는 '사탕일기', 빨리 성숙한 육체로 남자를 혼란케 하는 미요의 이야기를 그린 '머리빗과 사인펜' 등 여섯 가지 단편에는 열 명의 여고생의 특별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의미조차 규정할 수 없는 감정과 경험들 속에서 허우적거리는 성장기의 고민도 어른이 되면 낯설고 멋쩍기만 하듯, 우리는 모두 언젠가는 기억에서 사라져갈 현재를 힘겹게 통과하고 있다는 것을 작가는 날카롭고 솔직하나, 무덤덤한 특유의 세련된 화법으로 얘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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