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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초
글쓴이
이어령 저
출판사
종이나라
출판일
2006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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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어령

1933년 충남 아산에서 출생.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 재학 시절 [문리대학보]의 창간을 주도 ‘이상론’으로 문단의 주목을 끌었으며, [한국일보]에 당시 문단의 거장들을 비판하는 「우상의 파괴」를 발표, 새로운 ‘개성의 탄생’을 알렸다. 20대부터 [서울신문], [한국일보], [중앙일보], [조선일보], [경향신문] 등의 논설위원을 두루 맡으면서 우리 시대의 가장 탁월한 논객으로 활약했다. [새벽] 주간으로 최인훈의 『광장』 전작을 게재했고, 월간 [문학사상]의 주간을 맡아 ‘문학의 상상력’과 ‘문화의 신바람’을 역설했다. 1966년 이화여자대학교 강단에 선 후 30여 년간 교수로 재직하여 수많은 제자들을 양성했다. 1988년 서울 올림픽 개폐회식 총괄 기획자로 ‘벽을 넘어서’라는 슬로건과 ‘굴렁쇠 소년’ ‘천지인’ 등의 행사로 전 세계에 한국인의 문화적 역량을 각인시켰다. 1990년 초대 문화부장관으로 취임하여 한국예술종합학교 설립과 국립국어원 발족의 굳건한 터를 닦았다. 2021년 금관문화 훈장을 받았다. 에세이 『흙 속에 저 바람 속에』 『하나의 나뭇잎이 흔들릴 때』 『지성의 오솔길』 『젊음의 탄생』 『한국인 이야기』, 문학평론 『저항의 문학』 『전후문학의 새물결』 『통금시대의 문학』, 문명론 『축소지향의 일본인』 『디지로그』 『가위바위보 문명론』 『생명이 자본이다』 등 160권이 넘는 방대한 저작물을 남겼다. 마르지 않는 지적 호기심과 창조적 상상력, 쉼 없는 말과 글의 노동으로 분열과 이분법의 낡은 벽을 넘어 통합의 문화와 소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끝없이 열어 보인 ‘시대의 지성’ 이어령은 2022년 2월 향년 89세를 일기로 영면에 들었다.

책 소개

분야역사
한국, 중국, 일본 동북아시아 세 나라는 3000년 동안 함께 나눠 온 문화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중화사상과 일본의 대동아 공영권 같은 일국 중심의 지배 이론 등으로 동북아시아의 문화적 가치가 편향되고 왜곡되어 온 것도 사실이다. 이제 이것을 다시 새롭게 정립해야할 시점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세 나라가 역사적으로 공유해 온 구체적인 대상물의 상징과 이미지를 비교해 그 차이와 공통점을 밝혀내는 방법을 선택하게 되었다. 즉, 이 책은 동북아시아 세 나라의 문화 코드를 읽는 작업이다.

이번 편에서는 사군자 가운데서 유독 독보적인 자리에 있었던 난초에 대해서 살펴보고 있습니다. 사군자 가운데 다른 것들은 유교문화를 상징하는 '현상 텍스트'로 존재하지만 그러한 상징성을 만들어낸 '발생 텍스트'로 유일하게 존재하는 난초를 중심으로 문화 코드를 읽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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