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랗고 좁다란 외나무다리에서 벌레 두 마리가 딱 마주쳤어요. 하지만 둘 다 길을 비켜 주지 않아요. 그럼... 둘은 다리를 어떻게 건넜을까요?
외나무다리를 무대로 벌레 두 마리가 서로 제가 먼저 건너려고 싸우는 것이 주된 내용인 그림책입니다. 문자적 표현은 지극히 절제한 채 배경도 과감히 생략하고 캐릭터 위주의 큼지막한 그림이 강렬한 색채와 함께 펼쳐집니다. 우리 아이들이 문자의 세계를 벗어나 그림을 읽고 보는 재미가 큰 그림책을 만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