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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셀리반
글쓴이
니콜라이 레스코프 글/비탈리 콘스탄티노프 그림/이상훈 옮김
출판사
다림
출판일
2006년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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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어린이
가장 러시아적인 작가, 러시아 최고의 이야기꾼이 선보이는 풍자와 철학

『괴물 셀리반』은 전세계 여러 나라의 새롭고 독특한 문학 작품을 소개하고 있는 ‘다림 세계 문학 시리즈’의 아홉 번째 책이다. 그 동안 ‘다림 세계 문학’은 첫 번째 책인 『바다소』를 시작으로 중국, 이탈리아, 불가리아, 아르헨티나 등 세계 곳곳에 숨어 있는 보석 같은 작품들을 작품 해석력이 뛰어난 그림과 함께 한국 독자들에게 소개해 왔다.
이번에 소개되는『괴물 셀리반』은 러시아 최고의 이야기꾼으로 알려진 니콜라이 레스코프의 작품이다. 니콜라이 레스코프는 러시아 문학을 이야기할 때 흔히 떠올리는 톨스토이나 도스토예프스키, 체홉에 비해서는 국내에서 많이 알려지지 않은 작가이다.
그러나 러시아 문학사가 미르스키(1890-1939)는 러시아를 진정으로 알고 싶어하는 사람이라면 도스토예프스키나 체홉보다 레스코프의 작품을 읽어야 한다며, 레스코프를 ‘러시아 작가들 가운데 가장 러시아적인 작가’로 꼽았다.
그것은 레스코프의 독특한 이력에서 기인한다. 작가가 되기 전 레스코프는 영국 무역회사에 취직해 러시아 전역을 돌아다니며 지방의 특색을 보고하는 업무를 맡았다. 그 일을 하면서 러시아 곳곳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진기한 이야기들을 듣게 된 레스코프는 자신의 경험을 작품 속에 풀어 낸다.
그래서 레스코프의 작품에는 러시아 사람들의 삶이 어느 책에서보다도 풍부하고 여과 없이 녹아들어가 있다. 『괴물 셀리반』 역시 그 시절 러시아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을 유감없이 보여 주는 작품이다. 러시아의 시골 마을에서 셀리반을 둘러싸고 벌어진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슬픈 촌극인 『괴물 셀리반』은 레스코프의 풍자와 철학을 맛볼 수 있는 수작이다.
우크라이나 출신의 화가 비탈리 콘스탄티노프는 작품이 가지고 있는 유머러스하면서도 으스스한 분위기를 제대로 살려 주어 독자들에게 책을 읽는 또 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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