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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적막
글쓴이
김명인 저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출판일
2006년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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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명인

1946년 경북 울진 후포에서 태어나 1969년 고려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197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이후 ‘반시(反詩)’ 동인으로 활동했다. 미국 유타 주 브리검 영 대학과 러시아 연해주 소재 극동국립종합대학에서 교환교수를 지냈으며 경기대 국문과 교수를 거쳐 현재 고려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시집 『동두천東豆川』(1979) 『머나먼 곳 스와니』(1988) 『물 건너는 사람』(1992) 『푸른 강아지와 놀다』(1994) 『바닷가의 장례』(1997) 『길의 침묵』(1999) 『바다의 아코디언』(2002) 『파문』(2005) 『꽃차례』(2009) 등이 있으며 소월시문학상, 김달진문학상, 동서문학상, 현대문학상, 이산문학상, 대산문학상, 이형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이 책은 김명인 시집이 출간된 순서대로 각 시집에서 빼어난 시를 엄선하여 엮었다. 따라서 이 한 권으로 우리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시인이 지나온 길을 함께 걷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또한 그 과정에서 독자들은 자신의 지난 시간과 조우하게 될지도 모른다.

이번 시선집을 엮은 문학평론가 홍정선은 해설의 서두에서 “한 편의 동일한 시를 잡지에서 보았을 때와 시집에서 보았을 때, 그리고 한참의 세월이 지난 후 선집이나 전집에서 다시 읽었을 때 그 느낌이 달라지는 것은 세월의 탓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시가 놓인 자리가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시선집으로 만나는 김명인의 시는 어떤 느낌일까?

김명인의 시는 어떻게 읽어도 “각각의 상황에 어울리는 모습으로 우리 앞에 다시 나타”나기 때문에 재미있다는 것이 그의 결론이다. 그리고 그는 김명인 시의 이렇듯 놀라운 조화가 “그의 시가 독립된 아름다움과 함께 특정한 시기의 정서를 야무지게 지니고 있다는 사실”과 “30여 년의 시작 역정이 연속성과 집중력 속에서 이루어졌다는 사실”에 기인한다고 보고 있다. 『따뜻한 적막』은 김명인의 시 속에서 두드러지는 특징을 또렷하게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일 뿐만 아니라 기존에 읽었던 작품이 새롭게 다시 다가오는 신비한 경험으로 독자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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