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선정 '이 달의 추천도서'
문화재청이 2008년 1월에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조선왕릉은 단순히 왕의 무덤이 아니다. 그곳은 풍수지리학, 조경학, 건축학, 석조 미술학, 역사, 정치, 경제, 행정은 물론, 음식문화. 제기, 복식, 의전 등 무엇 하나 빠지지 않고 담겨 있는 조선사의 거대한 종합 박물관이다.
현직 기자인 저자 한성희는 자칫 따분하게 읽히기 쉬운 역사를 왕릉답사기 형태를 통해 친근하게 전해주고 있다. 당시의 정치적 사건부터 풀리지 않는 역사적 미스터리,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국장절차, 때로는 숨겨진 여인의 눈물 등 42개 조선왕릉에 대한 모든 시대배경과 지식이 두 권의 책안에 녹아들어 있다.
이웃나라 일본과 중국의 역사왜곡이 심한 이 시기, 책은 과연 올바른 역사란 무엇인가를 떠올리게 만드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