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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내게 주어진 마지막 자유였다
글쓴이
라몬 삼페드로 저/김경주 옮김
출판사
지식의숲
출판일
2006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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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지난 2004년 10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 권의 책이 석 달 만에 10만 부 판매를 기록하면서 스페인을 떠들썩하게 만든 일이 있다. 인간답게 죽을 권리를 주장한 『죽음은 내게 주어진 마지막 자유였다』를 통해 국민의 80%가 가톨릭 신자인 스페인에서 ‘삶과 죽음은 인간의 권리인가? 의무인가?’에 대해 격렬한 논쟁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화제의 중심에 선 인물은 라몬 삼페드로 카메안. 하지만 그는 이미 오래전 죽음을 택한 뒤였다. 라몬은 1998년 1월 13일, 자신이 30년 동안 요구해 오던 안락사를 실행에 옮겼는데 7년 후인 2005년 1월, 라몬의 여자친구인 라모나 마네이로가 라몬을 돕기 위해 그에게 다량의 수면제를 제공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라몬의 유족들 사이에서도 라모나의 행동을 평가하는 의견이 엇갈리면서 스페인에서 라몬은 살아 있었을 때보다 더 유명한 인사가 되었다.

이 책은 스물다섯 젊은 나이에 전신마비 장애인이 되어 남은 평생을 침대에 누워 살게 된 스페인 청년 라몬 삼페드로가 ‘인간답게 존엄성을 지키며 죽을 권리’를 요구하며 30년 동안 입으로 써내려 간 외로운 싸움의 결과물이다. 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을 통해, 죽음의 의미를 진지하게 고민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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