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데리크 클레망의 예술적 감성으로 빚은 샤를 마르드뤼의『천일야화』
이슬람 세계의 구전 설화에서 비롯된『천일야화』는 이미 수백 년 전부터 아랍문학의 범주를 넘어서 서양인들의 사랑을 받아왔고, 이제는 전 인류의 이야기가 되었다. 20세기 초, 발행과 동시에 수많은 지성을 열광케 했던 최고의 원전, 샤를 마르드뤼의『천일야화』가 프랑스의 미술가인 프레데리크 클레망의 감성을 통해 더욱 아름답고 몽환적인 느낌으로 완성되었다.
프레데리크 클레망은 샤를 마르드뤼의 아름답고 관능적인『천일야화』중에서 '짐꾼과 세 여인 이야기'를 텍스트로 삼아, 사진과 삽화를 제작했다.
책에 실린 작품들을 제작하기 위해 그는 세헤라자데의 감미로운 속삭임을 들으며, 탕헤르에서 튀니지로, 마라케시에서 룩소르로, 다마스쿠스에서 아가디르로, 고대의 도시를 찾아 끊임없이 여정에 올랐으며, 자신의 작업실에서 오랜 시간에 걸쳐 작품을 제작했다. 그가 흘린 땀과 시간, 독특한 감성이 당신을 진정한『천일야화』의 세계로 이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