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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향연
글쓴이
리처드 로즈 저
출판사
사이언스북스
출판일
2006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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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리처드 로즈

1937년 미국 캔자스 시에서 태어난 리처드 로즈는 어린 시절에 어머니를 잃고 형제들과 함께 한동안 보육 시설에서 성장하기도 했다. 1959년 예일 대학교를 졸업하고, 《뉴스위크(Newsweek)》, 뉴욕의 자유 유럽 라디오 방송국(Radio Free Europe)에서 기자로 근무했다. 1962년부터는 미주리 주 웨스트민스터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가르치기도 했으며, 《리더스 다이제스트(Reader’s Digest)》, 《에스콰이어(Esquire)》, 《플레이보이(Playboy)》, 《롤링스톤(Rolling Stone)》 등 다양한 대중 매체에서 편집자로, 기고자로 활동했다. 1969년 『오지(The Inland Ground)』 출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저술 활동에 돌입했다.

1986년 과학자, 정치가, 군인, 심지어 피폭자까지 600건의 문헌과 수백 명의 증언을 바탕으로 원자 폭탄의 개발의 역사를 재구성한『원자 폭탄 만들기(The Making of The Atomic Bomb)』를 펴내, 퓰리처상 논픽션 부문(1988년), 전미 도서상(1987년), 전미 도서 비평가 협회상(1987년)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저술가 반열에 올랐다. 이 책은 30만 부 이상이 팔리며 핵무기 개발의 역사를 다룬 최고의 저술이자 20세기 최고의 과학책으로 평가받았다. 이어서 『수소 폭탄 만들기(Dark Sun)』(1995년), 『어리석음의 비축(Arsenals of Folly)』(2007년), 『핵폭탄의 황혼(The Twilight of the Bombs)』(2010년)의 4부작을 펴내며 냉전의 격화와 종말, 그리고 이후의 역사를 포괄해 냈고, 우리 시대 최고의 핵무기 역사 전문가로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복잡한 냉전사를 파헤치는 동시에 미국 사회의 내밀한 속살을 파헤친 여러 저술을 펴냈다. 미국 농부의 1년 생활을 세밀하고 깊이 있게 탐색한 『농장(Farm)』(1986년), 미국 소년들의 성장기에 관한 서사적인 탐색과 연구를 집대성한 『미국의 소년기(A Hole in the World)』(1990년), 19세기 미국 조류학의 시조를 다룬 『존 제임스 오듀본(John James Audubon)』(2004년) 등이 대표작이다.
현대 영미권의 대표적인 논픽션 작가인 리처드 로즈는 부정적 접두사로 시작하는 ‘논픽션(non-fiction)’이라는 단어를 거부하고 자신의 장르를 ‘베리티(verity)’라고 부른다. 베리티는 ‘진실’, ‘진술의 진실성’이라는 의미이다. 최근에는 스페인 내전을 기자, 작가, 예술가, 의사, 간호사 등의 증언으로 재구성한『지옥과 좋은 친구들(Hell and Good Company)』(2015년)을 펴냈다.

책 소개

분야자연과학
광우병의 공포를 샅샅히 분석한 자료와 해설을 통해 풀어가고 있는 책이다. 『원자 폭탄 만들기』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저자 리처드 로즈가 10년 전에 쓴 저작이다.

그는 쿠루, 스크래피,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 등 광우병과 유사한 증상을 가진 전염성 해면상 뇌증들을 연구한 세계 각지의 과학자, 의사들을 한 명 한 명 직접 찾아다니며 꼼꼼하게 인터뷰를 했으며, 미생물학과 인류학 등 분야를 막론한 각종 학술 논문과 신문 기사뿐만 아니라 문헌화되지 않아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구전 기록까지 발로 뛰어 찾아내었다.

이러한 근면성실함과 재치 있는 입담을 바탕으로 저자는 마치 셜록 홈즈나 CSI 특수 수사대가 단서들을 꿰맞추어 범인의 정체를 파악해 내듯 전염성 해면상 뇌증 질환들을 서로 하나의 거대한 고리로 연결시켜 마침내 바이러스의 가면을 쓴 신(神)의 정체를 밝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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