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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트렉, 몽마르트르의 빨간 풍차
글쓴이
앙리 페뤼쇼 저/강경 역
출판사
다빈치
출판일
2001년 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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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예술
'19세기 말, 파리, 몽마르트르, 물랭루즈..' 이토록 꿈과 같은 명사들 속에 이질적인 존재감을 가졌던 천재 예술가 툴르즈 로트렉. 그의 일생을 기린 책이 사후 100년인 올해 번역 출간되었다. 어린 시절 겪은 사고로 인해 더이상 자라지 않는 기형의 고통 속에서 평생을 살았던 로트렉은 특유의 유쾌함과 인간에 대한 애정으로 언제나 많은 사람들 속에 둘러쌓여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의 작품은 대부분 창녀, 광대, 직업 무용수들처럼 당시 밑바닥 인생의 삶을 담고 있었으며, 그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은 자신의 상처와 고통에서 출발한 동지 의식에서 우러난 것이었다.

미술사적으로 로트렉은 근대 판화, 특히 칼라 석판화의 개척자이며, 비교적 대량 제작이 가능한 판화 기법을 광고에 적용, 포스터 미술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된다. 몽마르트르의 클럽 물랭루즈의 간판스타 제인 아브릴을 그린 그의 포스터는 100년이 지난 지금에도 파리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남아 있다. 이 책은 고통과 연민, 삶에의 애정과 경의가 한데 어우러졌던 로트렉의 일생을 그의 생생한 육성을 중심으로 재구성한 것으로, 우리에게는 기인(奇人) 화가 정도로 막연했던 로트렉의 진짜 모습을 드러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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