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 잭 골드스미스와 팀 우는 1990년대 인터넷이 정부 권력에 어떤 도전장을 내밀었는지, 그로 인해 전 세계에 걸쳐 인터넷과 정부 간에 어떤 투쟁이 벌어졌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은 인터넷이 우리를 정부, 국경, 심지어 우리의 육신으로부터 영원히 해방시켜줄지 모른다는 생각이 어떤 종말을 맞이했는지 보여준다. 또한 프랑스정부와 투쟁을 벌인 이후, 중국 정권에 무릎을 꿇은 구글, 전 세계에 적용될 인터넷 프라이버시의 기준을 정한 유럽연합, 인터넷 사기 행위와의 투쟁 끝에 서서히 FBI 의 힘을 믿게 된 eBay 의 이야기도 들려준다.
두 저자는 향후 수십 년간 인터넷의 운명에는 강대국들의 이해, 그들의 내ㆍ외부 갈등이 반영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저자들은 인터넷 초창기 비전이 갖고 있던 매력적인 장점들을 인정하면서, 새롭게 등장한 질서의 놀라운 장점과 불가피한 단점들에 대해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