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대의 전투는 협상 테이블에서 벌어지며, 협상력이 사업성공의 첫째 비결이다. 따라서 선진 각국은 협상과정이 주요한 경영교육의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미국의 경우 85만 명의 협상가를 배출한 카라스 협상스쿨을 비롯해 하버드?듀크?미시간?샌디에이고 등 명문대 경영대학원(MBA) 과정에서 협상을 가르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협상 교육에 있어 불모지나 다름없다. 세계무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그들’과 당당히 맞상대할 수 있는 협상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하지만 협상전술은 단시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나무의 나이테처럼 한 켜 한 켜 만들어 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협상은 ‘살아 움직이는 현장’에서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고도의 설득 커뮤니케이션’이기 때문이다.
북핵 위기를 타결해야 하는 외교 안보팀은 물론 한?미 FTA 협상팀, 그리고 각 기업에서 수천만 달러가 오가는 협상을 주도하는 비즈니스맨, 매장의 물건을 하나라도 더 팔아야 하는 판매원, 열악한 근로 조건을 개선하고자 투쟁하는 노조, 임금 인상에 대처해야 하는 기업인, 더 높은 값을 받으려는 건물주, 임대차 계약이 만료되어 재계약을 협상해야 하는 세입자, 대기업을 상대로 주문을 받아내야 하는 하청업자, 어떻게든 자녀를 달래어 시험공부하게 하려는 학부모, 재래시장에서 과일 값을 흥정하는 주부들까지도 실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생생한 사례를 들어 협상 테크닉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