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하고 겁 많고 까탈스러운 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 여행’시리즈(1권-국토종주 편, 2권-스페인 산티아고 편)의 저자 김남희의 세 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이번 책 ‘중국,라오스,미얀마 편’은 한반도 국토종주 이후 전업 여행가로서 첫발을 뗀 2003년 1월부터 6월까지의 여행 기록이다. 책 출간은‘스페인 산티아고’가 먼저이지만 실제 여행 시기는 중국,라오스,미얀마 여행이 더 앞선다.
여행 순서는 우선 저장 성 푸퉈 산(普陀山)을 시작으로, 베이징을 거쳐, 쓰촨 성의 청두(成都)와 주자이거우(九寨溝), 윈난 성의 다리(大理), 리장(麗江), 루구 호(瀘沽湖), 샹그릴라, 시솽반나(西雙版納) 등 중국 남서부로 이어진다. 널리 알려진 관광지 위주의 여행이 아닌 중국 소수 민족의 거주지를 찾아가는 특별한 여정임을 알 수 있다. 이후로는 육로로 국경을 넘어 들어간 라오스에서 무앙노이, 루앙프라방, 폰사반, 방비엔, 비엔티안, 팍세, 참파삭 등으로 남하하고, 태국을 거쳐 입국한 미얀마에서 양곤, 바간, 만달레이, 핀다야, 깔로, 다시 양곤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끝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