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몬』은 한국 판타지 장르 최고의 작가로 꼽히는 김정률의 네 번째 작품이다. 또한 출간된 그 해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다크 메이지』의 2부이기도 하다. 무림 공동의 적으로 몰려 이계로 떠났던 그 남자. 그리고 오백 년 동안 드래곤 레어의 가디언으로 불행하게 살았던 그 남자. 그러나 그 많은 우여곡절을 넘어서 마왕이 된 그 남자. 그동안 수많은 독자들은 마계군주가 된 데이몬의 이후 이야기를 열렬하게 원해왔다.
작가는 최고의 장인처럼 그 이야기를 오랫동안 묵히고 다듬어오다 독자들의 바람이 극에 달했을 때, 드디어 꺼내들었다. 그것이 바로 『데이몬』이다. 도무지 눈을 뗄 수가 없는 숨 가쁜 스토리텔링의 최정점에 서 있다는 작가 김정률. 그는 이번 작품으로 왜 그가 최고인지를 보여주게 될 것이다. 작가들은 세상 그 누구보다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데이몬의 이야기를 들으며 또다시 울고 웃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