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는 글쓰기 안내서의 형식을 빌려 풀어쓴 저자의 자녀교육에 대한 철학이 담겨 있다. 일을 핑계로 밖으로 겉돌기만 하던 아빠가 자녀의 눈높이에서 어떤 책을 읽으며, 어떻게 사고하고, 어떤 경험을 쌓아야 바람직한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글쓰기 안내서의 형식을 빌린 것은 사고할 수 있는 동물인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자기 표현 수단이 글쓰기이고, 오늘날 글쓰기는 특히 자라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그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빠로서의 체험과 자녀교육 경험이 그대로 녹아 있다. 책을 구성하고 있는 주요 내용들도 저자가 직접 자녀들과 함께 즐기고, 안내하고 가르쳤던 내용들이다. 그래서 비록 글쓰기 전문가들의 책에 비해 전문성은 다소 떨어질지라도 가정에서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그대로 적용해도 무방할 만큼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내용들로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