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빈곤, 기아, 질병이 곧 삶인 오지인들의 모습을 통해, 그동안 너무나 당연해서 제대로 느낄 수 없었던 행복의 원점과 인생의 본질을 되돌아보게 한다.
오랜 작가 생활과 NGO활동으로 전 세계 100개국도 넘는 나라를 방문하고 여행해온 저자 소노 아야코. 수십 년에 걸쳐 만나온 오지인들의 삶과 전쟁?재난 등 역경을 이겨낸 사람들의 인생철학은 소노 아야코 작품의 원천이 되어왔다. 오랜 세월 그의 작품들이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도 ‘늘 인생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인생의 본질을 꿰뚫는 언어'로 공감대를 형성해왔기 때문이다.
이 책 역시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 인도, 동남아시아의 오지에서 만난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단순한 눈물과 동정의 대상을 넘어 보다 심오한 인간의 내면과 문명인의 사고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한계를 리얼하게 꼬집어 문명인의 어리석음과 행복의 기본이 무엇인지 반추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