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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의 제국
글쓴이
에릭 슐로서 저
출판사
에코리브르
출판일
2001년 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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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에릭 슐로서

그는『패스트푸드의 제국』 이라는 저서를 통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기자 겸 작가로 치밀한 기획취재 기사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1959년 뉴욕 출생으로 잡지 「애틀랜틱」과 「뉴요커」 등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저널리스트이다. 「애틀랜틱」에 쓴 마리화나 기사로 ‘내셔널 매거진 어워드’를 수상했다.

그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2년 넘게 올라 있었으며 20개국에서 번역 출간된 대표작 『패스트푸드의 제국』으로 유명해졌지만, 역설적이게도 그가 좋아하는 음식은 감자튀김, 치즈버거, 초콜릿 셰이크 등이라고 밝혔다. 그 외의 저서로는 『마리화나 광기: 미국 암시장의 섹스와 마약과 값싼 노동력』(한국 번역서 제목은 『불법의 제국』), 공저서 『미래의 식량』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당신은 지금껏 얼마나 많은 햄버거와 프렌치 프라이를 먹었는가?

패스트푸드와 패스트푸드가 구현하는 가치들, 패스트푸드가 만들어낸 세상에 관해 설명한 책이다. 미국이 만들어낸 거대한 햄버거 시장의 특성과 맥도날드로 대표되는 패스트푸드 산업의 영향력 등의 경영 분석에서부터 패스트푸드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맛의 비결과 생명을 위협하는 사례들, 비만의 원인인 패스트푸드 등 건강과 위생 문제, 미국 패스트푸드 산업이 갖는 정치성에 대한 고발에 이르기까지 우리 일상 속에 깊숙하게 뿌리내린 패스트푸드의 진실을 밝히고 있다.

저자는 먼저 '공장식 제조과정'을 지적한다. 비숙련 조리사라고 할지라도 패스트푸드 체인점의 공장같이 생긴 주방에 들어서면 '똑같은' 햄버거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또 햄버거에 사용된 고기 한 조각에는 수십
혹은 수백 마리의 다른 소들에서 나온 고기들이 섞여 있다고 그는 지적한다. 저자는 이런 처리과정 때문에 식중독에 감염될 위험이 일반 사람들의 생각보다 훨씬 더 크다고 주장한다. 그는 지난 8년간 'O157'균 등에 오염된 햄버거 때문에 식중독에 걸리거나 숨진 사람이 수백 명에 이른다고 한다.

책을 읽고 나서 편안한 마음으로 패스트푸드점을 찾아가기가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저자의 논의는 건강을 넘어 사회, 노동문제로 까지 뛰어 넘는다. 그는 패스트푸드 산업 이면에 가려진 △비숙련의 외국인 노동자를 저임금으로 고용하고, △건강에 특히 주의해야 할 어린이 중심의 마케팅을 펼치며, △패스트푸드 산업이 거대화되면서 정치인들과 연줄을 확보하려는 등의 행위를 '폭로'하기도 한다. 이런 패스트푸드 산업에 대한 비판은 자유시장경제에 대한 맹신을 비난하는 데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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