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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통
글쓴이
장승욱 저
출판사
박영률출판사
출판일
2006년 1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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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장승욱

1961년 전남 강진에서 태어나 우신고등학교와 연세대 국문학과를 마쳤다. 고등학교 때는 수업시간만 되면 잠자는 것으로 유명했으나 대학교 때는 아무것으로도 유명해질 기회를 못 얻었다. 졸업하기 전인 1986년 가을 조선일보 입사시험에 합격해 23기 수습기자가 됨으로써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1991년 5월까지 조선일보에서 근무. 퇴사 당시에는 편집부 기자로서 외신면 편집을 담당했다.

조선일보 퇴사와 동시에 경력기자 공채를 통해 SBS에 입사했다. 1998년 그만둘 때까지 줄곧 보도제작부 기자로 근무하면서 다큐멘터리, 심층 취재가 필요한 고발-추적 프로그램, 시사 토크 프로그램, 대통령 후보 초청토론회, 삼일절이나 육이오 특집 같은 계기 특집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초기에는 『시사기획』이라는 보도프로그램을 매주 제작하느라 전국에 안 가 본 데가 없다.

이후 프리랜서 PD 겸 작가로서 KBS 1TV의 '한민족리포트'를 다수 연출, 집필하기도 했다. 또한 출판사 대표, 여행 가이드, 5급 공무원 등으로 밥벌이를 하기도 했다. 시간이 나면 틈틈이 소설과 시를 쓰고 있다. 외국 취재도 풍부하게 경험해 지금까지 다녀 온 나라가 50개쯤 된다. 여행을 좋아해서 앞으로 백 개의 나라를 채우고 싶다는 소망을 갖고 있다.

토박이말로만 된 시와 소설을 쓰고 싶다는 생각에서 대학시절 도서관에 있는 사전을 뒤지며 토박이말 낱말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달이 아니라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에 집착한 결과일지도 모르겠으나, 1998년 토박이말 사전인 한겨레말모이로부터 시작해 우리말에 관한 책들을 꾸준히 쓰고 있다. 한글문화연대에서 주는 우리말글작가상과 한국어문교열기자협회가 주는 한국어문상(출판 부문)을 받았다.

저서로 『한겨레 말모이』, 『중국산 우울가방』, 『토박이말 일곱 마당』, 『국어사전을 베고 잠들다』, 『경마장에 없는 말들』, 『재미나는 우리말 도사리』, 『술통』, 『사랑한다 우리말』, 『우리 말은 재미있다』 가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술통』은 술에 관한 이야기다. 술을 먹은 사람에 관한 이야기다. 술을 먹고 취한 사람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지금까지 두주불사로 산 전설적인 술꾼, 저자 장승욱이 술에 얽힌 이야기를 재미있고 아름답게 풀어낸 에세이다.

고등학교 3년을 술로 보내고 딱 한 달 공부하여 연세대 국문과에 들어간 장승욱은 대학 시절을 또 술로 보냈다. 다른 사람 같으면 무사히 살아 있을 수 없을 만큼의 많은 술을 먹고도 끄떡없는 불가사의한 인물이 장승욱이다. 최초의 술버릇인 ‘시계 풀어 던지기’로부터 ‘짝사랑하는 여자에게 전화질’ ‘예쁜 여자 끝까지 따라잡기’ ‘옆에 앉은 여자와 무조건 뽀뽀하기’ ‘공중전화 부스 유리 깨기’ ‘안주 냄비 뒤집어엎기’ ‘간판 떼어 나르기’ ‘길바닥에서 춤추기’ ‘철길 베고 잠자기’ ‘세종문화회관 분수대에 뛰어들기’ 마지막으로 ‘종치기’까지 꼬리를 물고 주기적으로 나타나던 그의 파란만장한 술버릇(372쪽, 「술버릇 변천사」)들과 더불어 그는 그동안 술과 관련된 수없이 많은 에피소드를 생산해냈다. 그 에피소드를 소재로 이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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