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여자 그냥 살래? 바꿀래?』는 신경 정신과 의사인 와다 히데키 씨가 20년 동안의 다양한 카운슬링 경험을 바탕으로 자기 변화를 꾀하는 사람들이 가장 잘 부딪치는 문제 50가지를 뽑아 재미있는 카툰에 담아 설명한다. 현재의 자신에게 만족하지 못하고('나 이대로 괜찮은 걸까') 불안과 걱정에 빠질 확률이 남성보다 2배나 높은 여성들에게 특히 유용한 처방전이다.
저자는 가장 우선적으로 바꿔야 할 것으로 결단력 없는 나, 지고는 못 사는 나, 회의 시간에 발표하길 꺼리는 나, 선입견과 편견에 젖어 있는 나를 꼽는다. 가장 기본적인 문제인 '자아' 클리닉인 셈.
다음은 생활 습관이다. 어려운 일은 자꾸 미뤄버리는 나, 숫자만 보면 기겁하는 나, 명품에 목매는 나, 이모티콘을 남발하는 나에게 던지는 직설적인 충고는 대부분의 여성들의 가슴을 뜨끔하게 만들 내용들이다.
한 발짝 나아가 NO라고 말하지 못하는 나, 쉽게 상처받는 나, 유혹에 약한 나, 승자를 시샘하기만 하는 나 등의 이야기들은 '어제까지의 나'와 과감히 결별하고 싶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가족을 위해서 지나치게 희생하는 나, ‘결혼은 NO! 아이는 YES!'란 철없는 생각을 가진 나, 덩달이 습관을 가진 나, 말뿐인 우정에 휘둘리는 나에서는 내가 맺고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 한 걸음 물러서서 바라보게 해준다.
일, 성격, 인간 관계, 연애, 결혼, 성공, 돈…… 여자들의 인생을 꼬이게 만드는 50가지 이야기마다 Before와 After의 상황에 맞게 들어가 있는 카툰이 절묘하다. ‘오늘부터 싹둑, 내일부터 상쾌’란 부제를 갖고 있는 『2030 여자 그냥 살래? 바꿀래?』는 반짝반짝 빛나고 싶어하는 여성들에게 자신을 리모델링하고픈 의욕과 용기를 불어넣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