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한 살, 사랑을 시작하기엔 늦은 것 같고, 사랑을 포기할 수도 없는 이상한 나이
'결혼은 반드시 해야 할까, 그 사람은 날 정말 사랑할까, 지금 하는 일을 계속 해야 할까, 해놓은 것도 없이 이렇게 저물어가는 걸까,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도대체 내가 원하는 것은 뭘까…'
일에 쫓겨 정신없이 살다 보니 어느새 서른한 살, 진한 사랑 한 번 못 해보고 빚쟁이처럼 선택을 재촉하는 문젯거리들로 머리속이 시끄러운 나이. 하지만 부정하고픈 현실 속에서도 삶은 계속되고 사랑 역시 계속되기를 희망한다. 싫은 것을 좋다고 하지 않으며, 현실을 외면하기 위해 헛된 꿈도 꾸지 않는 서른 한 살 그녀들. 타인이 아닌 오직 자신만을 위해 주어진 시간들을 살아가는 그녀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