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라 때 불경은 오역이 많아 승려들 사이에 논쟁이 끊이지 않았다. 그래서 현장은 불교가 처음 일어난 곳에 직접 가 불교 연구의 완전한 본보기도 얻고, 부처의 흔적을 따라다니며 진리를 구하려고 했다. 처음에는 그가 뜻을 같이하는 승려들을 모아 조정에 자신의 계획을 알리고 허가를 받으려 했으나, 당 초기 변경에서 크고 작은 전쟁이 이어졌기 때문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뜻이 간절하면 아무도 막을 수 없는 법, 627년 스물여섯의 청년 현장은 죽음을 무릅쓰고 홀로 국경을 넘어 인도로 가는 여행을 시작한다.
진리를 구하려는 강한 열정으로 험난한 여정을 시작한 현장. 중국 4대 기서중의 하나로 꼽히는 『서유기』의 모태가 되기도 하였던 현장의 서역기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