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공연기획사에서 일했던 작가가 실제 경험과 꿈을 바탕으로 쓴 소설로 한국형 칙릿을 표방한다. 프로게이머의 사랑을 다뤘던 , 평범한 20대 후반 여자의 색다른 사랑과 성장을 다뤘던 , 파란만장했던 배낭여행의 경험을 담은 등, 장르를 넘나들며 특유의 입담을 펼쳤던 정숙영이 자신의 경험과 이룰 수 없었던 꿈을 한데 섞어 달콤 쌉쌀한 로맨틱 성공담을 선보였다.
한국 최고의 스타 메이커를 꿈꾸는 21세기 평강, 김은재와 그녀를 위해 스타가 되려고 하는 철가방 든 온달, 태우의 이야기는 화려한 연예계를 배경으로 하지만 어쩐지 자장면 한 그릇의 소박함이 더 잘 어울린다. 비루한 현실 속에서 꿈을 좇고 사랑을 갈구하면서도, 사랑과 성공 사이에서 또 갈등하고 발버둥치는 은재의 모습은 현대를 사는 여성들의 모습과 다름없다. 은 꿈꾸는 법을 잊어버린 여성들에게 버려두었던 꿈 한 조각을 상기시켜주는 로맨틱 코미디, 한국형 칙릿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