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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슈비츠 이후 예술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
글쓴이
이상빈 저
출판사
책세상
출판일
2001년 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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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아우슈비츠 이후에도 문학이 가능한가. 대량 학살을 예술화하는 것은 정당한가. 문학 연구는 역사와 이데올로기에서 얼마나 자유로울 수 있는가. 수용소 문제를 두고 다시금 서구에서 역사적, 미학적, 문학적 논쟁들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전 인류를 충격에 빠뜨린 유대인 학살도 어쩔 수 없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잊혀지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유대인 학살에 대한 미학적 형식화를 시도하려는 입장과 그것을 사실 차원으로 보존하려는 기존의 입장이 그 어느 때보다 팽팽히 맞서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아우슈비츠 이후에도 예술은 존재한다고 보고, 어떤 방식으로 존재할 수 있는지를 다방면으로 탐구하고자 한다. 유대인 학살 문제는 우리와는 동떨어진 듯한 문제로 보이지만 역사에 대한 총체적 이해와 그 이해를 바탕으로 한 예술 전반에 대한 성찰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결코 우리와도 멀지 않은 문제임을 인식시키는 것도 이 책의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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