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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전 · 두껍전
글쓴이
초록글연구회 편/송진희 그림
출판사
청솔출판사
출판일
2001년 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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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미분류)
《토끼전》은 신라시대 때부터 전해 내려오는 대표적인 판소리계 풍자소설입니다. 남해 용왕은 자기의 병이 살아 있는 토끼의 생간을 먹으면 낳을 수 있다는 도사의 말을 듣고 병을 고치기 위해 육지에 사는 토끼를 잡아 오게 합니다. 자라는 육지로 가 토끼를 속여 용궁으로 데려오지만 토끼는 간을 육지에 두고 왔다고 둘러대어 목숨을 건집니다. 토끼에게 속은 자라는 차라리 죽을 결심을 하지만 도사의 도움으로 약을 구하게 됩니다. 《토끼전》에서는 재미와 함께 당시의 사회상도 살펴볼 수 있는데, 자신의 욕심에 백성을 희생시키는 통치자의 모습(용왕), 당시 사회에서 중요한 가치로 여겨지던 충의 모습(자라), 궁지에 몰리더라도 끝까지 정신을 잃지 않고 맞서는 지혜로운 백성(토끼) 등입니다.
《두껍전》역시 《토끼전》과 함께 작자가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은 고전 소설입니다. 두껍전은 비슷한 내용의 다른 소설들이 많이 전해지고 있는데 이 책에 나온 《두껍전》은 중국을 배경으로 동물을 의인화한 설화 형식의 이야기입니다. 노루 장 선생이 잔치를 베풀고 많은 짐승들을 초대합니다. 동물들은 서로 윗자리에 앉으려고 나이를 따지기 시작하죠. 그 중 여우와 두꺼비가 다투게 되는데 항상 두꺼비가 여우보다 한 수 위에 있기 때문에 결국은 여우가 지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마치 사람처럼 능청을 떨면서 뽐내는 모습이 우습기도 하지만 두꺼비와 여우의 대화 속에서 조상들의 풍자와 해학을 느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부모님에 대한 효도와, 어떠한 일에도 교만하지 말아야 한다는 가르침도 함께 전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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