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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로 가는 마지막 열차
글쓴이
조용호 저
출판사
문이당
출판일
2001년 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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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조용호

전북 정읍의 좌두에서 태어나 전주에서 고등학교를 나오고 서울에서 대학을 마쳤다. 대학 시절 전공은 '문학'이 아니라 '신문학'이었다. 졸업 후 연행패에서 잠시 노래꾼으로 살다가 세계일보 문화부 기자로 활동했다. 서울대 신문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세계의 문학》에 단편소설 「베니스로 가는 마지막 열차」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장편소설 『기타여, 네가 말해 다오』와 소설집 『왈릴리 고양이나무』, 『베니스로 가는 마지막 열차』, 산문집 『키스는 키스 한숨은 한숨』, 『꽃에게 길을 묻다』, 『노래, 사랑에 빠진 그대에게』, 『돈키호테를 위한 변명』, 『시인에게 길을 묻다』가 있다. 2006년 무영문학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1998년 가을호를 통해 등단한 저자의 처녀 소설집으로 11편의 단편들로 이루어져 있다. 저자는 이 창작집에 대학시절 노래패에 몸담았던 경험과 운동의 처절한 좌절, 그리고 개인사적 아픔과 문화부 기자의 경험을 직조해서 아름다운 소설을 담아냈다.

대개 여행 구조로 되어 있는 이 소설들에서 저자가 주목하고 있는 것은 지나간 날의 회억(回億)이라기보다는 8,90년대의 상처를 돌이킴으로써 작가 자신을 비롯한 시대의 존재 증명이다. 지금은 사라져버린 것처럼 아무도 돌이키려고도 하지 않는 그 시대도 분명 정 많은 인간들이 살았다. 그들은 어디로 가버렸는가? 저자에게 그 사람들은 연인이기도 했고, 연인의 친구이기도 했고, 연인의 오빠이기도 했다. 그와 함께 삶에 순정한 사람들은 21세기에도 도처에 있다. 저자의 단편들은 그런 과거의 사람과 지금도 존재하는 삶에 부대끼지만,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들을 찾아 나서는 여행 편력의 기록이다. 그는 소위 386세대의 맏형으로서 잃어버린 낭만을 찾아 나서는 우리 시대의 나그네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 것이다. 예술적 아우라에 대한 향수와 그의 도저한 비극적 낭만주의 함께 어우러져 이 작품집의 매력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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