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말에 따르면, 이 책은 주로 학구적인 학자나 전문적인 미학자를 위하여 저술된 것이라기보다는 예술 그 자체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면서 일상생활과의 관계에도 흥미를 느끼는 학도나 다수의 대중을 위하여 저술된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예술이나 미적 가치에 대해서 수직적이기보다는 수평적으로 접근한다. 즉, 미학의 각 항목을 내포적으로 세밀하게 진행시켰다기보다는, 미학의 넓은 영역에 대하여 선택적으로 그 외연을 드러내고 있다.
이 책은 일상생활 속에서나 자연 속에서의 또는 예술 속에서의 미적 가치를 밝히면서 예술과 인간 활동의 다른 영역들과의 관계를 탐구한다. 저자들은 '예술(art)'이라는 말을 광의로 사용하는데, 조형예술이나 그래픽뿐만 아니라 음악이나 문예, 산업디자인, 건축, 도시계획까지도 포괄하고 있다.
저자에 의하면, 이 책의 의도는 다음과 같다. 첫째, 미적 관심과 미적 가치의 본성을 상세히 설명하는 것. 둘째, 그것과 다른 인간 가치나 관심과의 상호 관계를 논의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