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세계 에어컨의 절반 이상을 만들어내고 TV의 36%를 생산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GM의 웨고너 회장은 "아직까지 중국 전략을 수립해 놓지 않은 회사는 글로벌 전략의 실현을 포기한 것과 마찬가지다"라고까지 얘기했다. 또 베이징 올림픽 개최가 결정된 2001년 7월 31일 밤 천안문 광장에서 장쩌민 주석은 "천지가 개벽한 중국의 변화를 세계에 증명하겠다"고 천명했다.
이렇게 거대한 중국이 깨어나고 있다. 중국의 변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중국은 이미 한국을 추월했고 세계는 거대한 공룡 중국이 어떤 식으로 세계 경제의 강자로 군림할지 주목하고 있다.
이 책은 매일경제신문이 중국 전문가로 구성된 한중 경제포럼,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함께 2월부터 연재했던 '중국을 다시 보자'라는 기획을 토대로 엮은 중국경제에 관한 책이다. 중국 현지의 생생한 변화상과 중국 기업인들과의 인터뷰, 다양한 그래프와 표를 담고 있어 한국 기업과 한국 기업인, 한국 정부와 관료들이 글로벌 전략에 필수적인 '중국전략' 을 제대로 짤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한 한국이 중국의 부상을 어떻게 활용해야하는가에 대한 분석도 들어있다. 중국의 부상은 한국에게 위기인 동시에 기회로 작용한다. 한국의 기업들은 이 책을 통해 중국경제의 발전에 따른 기회를 모색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