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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아트마켓 홍콩
글쓴이
박수강,주은영 공저
출판사
아트북스
출판일
2015년 10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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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예술일반/예술사
나는 홍콩에 미술 쇼핑하러 간다!
아시아 미술시장의 중심, 홍콩으로 가는 최고의 가이드북


『아트마켓 홍콩』의 두 지은이는 홍콩 미술계의 비약적인 발전을 눈여겨보고 홍콩에 이처럼 강력한 미술 바람이 불게 된 배경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연구의 결과를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홍콩 미술의 시작점인 미술시장의 발전 현황을 아트페어와 경매시장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2013년 ‘아트 바젤 홍콩’의 성공적인 데뷔 이면에는 2008년 시작된 ‘아트 홍콩’의 뒷받침이 있었다. 2008년 세계 경제 위기의 영향권 안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었지만, 그런 와중에도 아트 홍콩은 꿋꿋하게 국제적인 갤러리를 유치하고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으며, 꾸준한 관람객 증가로 홍콩이라는 도시의 시장성을 입증했다. 이 후 세계적인 아트페어 브랜드인 아트 바젤 홍콩이 론칭하고, 소더비, 크리스티 등 메이저 경매회사들과 아시아 주요 경매회사들이 속속 홍콩으로 진출을 모색하면서 명실상부한 미술시장의 중심지로 거듭나는 홍콩 미술계를 살핀다.

2장에서는 아시아 미술시장의 중심지가 된 홍콩에서 새롭게 그려지고 있는 갤러리 지도를 따라간다. 전통적으로 홍콩 갤러리들은 소호의 할리우드 로드를 따라 자리 잡고 있었고, 현대미술 전문 갤러리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 그러나 2010년을 전후로 홍콩 센트럴을 중심으로 영국, 미국, 프랑스, 벨기에의 갤러리들이 하나둘 분점을 내면서 홍콩의 갤러리 지도가 새롭게 그려지고 있다. 한아트TZ갤러리, 레만 모핀 갤러리, 갤러리 페로탱 등 튼튼한 자본과 뛰어난 비즈니스 감각으로 중무장한 국제적인 갤러리와 기존의 대형 갤러리 들이 홍콩 센트럴의 갤러리 지도를 넓히고 있다면, 센트럴의 비싼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하는 중소 지역 갤러리들은 웡척항, 애버딘, 차이완 등지로 과감히 이전을 감행하고 있다. 약동하는 홍콩 현대미술을 이끌어가고 있는 이들 새로운 갤러리들의 핫스폿을 소개한다.

3장에서는 홍콩 미술시장의 비약적인 성장에 균형을 맞추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비영리 기관들을 살펴본다. 홍콩 미술관을 필두로 실험적인 작가와 전시를 선보이는 대안 공간, 작가들이 모여 있는 아티스트 빌리지 등 각각의 목표를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비영리 기관들이 그 주인공이다. 홍콩 정부는 미술을 중심으로 한 문화 융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현대미술과 시각문화를 아우르는 미술관이 되겠다는 목표로 건설되고 있는 엠플러스가 있으며, 그 밖에 홍콩 곳곳에서 역사적인 건축물을 전시 및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들이 속속 진행되고 있다. 무엇보다 미술계의 발전이 문화를 성장시키고,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요인임을 홍콩 정부가 인식하고 이를 정책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과정도 흥미롭다. 이를 통해 ‘마켓 플레이스’로의 영역을 뛰어넘어 미술 생태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며 파리, 뉴욕, 런던, 베를린과 같은 미술계 중심 도시로 도약하고자 하는 다양한 시도가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책에는 이 외에도 본문 사이사이 ‘히든 노트(Hidden Note)’와 ‘인터뷰 노트(Interview Note)’를 수록해 미술시장을 살펴보는 데 필요한 정보와 홍콩 미술계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한다. 또한 권말에는 여행객들이 변화무쌍한 홍콩 미술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간략하지만 알찬 정보도 함께 실었다. 일명 ‘3일 동안 돌아보는 리얼 홍콩 아트 트립!’ 책 속 갤러리들 중에서 알짜배기만 뽑아 소개하고 있을 뿐 아니라 85개에 달하는 미술관, 박물관, 갤러리들의 주소를 한 데 모아 미술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유용한 팁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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