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겁쟁이 소년, 소녀에게 바칩니다!
지구에는 약 72억 명의 사람이 살고 있으며, 그 모두 외모가 다르듯 성격도 다릅니다. 그런데 흔히 성격을 ‘좋은 성격’과 ‘나쁜 성격’으로 구분합니다. 과연 좋은 성격이라는 것이 따로 정해져 있는 걸까요? 우리가 삐뚤어진 잣대로 만들어낸 기준은 아닐까요? 성격은 차이와 다름의 문제이지 좋고 나쁨의 문제가 아니니까요. ≪용감한 리나≫는 성격 때문에 고민하는 어린이의 마음을 그대로 담아 공감을 형성하고, 그 속에서 자신감과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획한 창작 동화입니다. 부끄럼쟁이에, 목소리도 작고, 겁도 많은 리나는 쌍둥이 언니 나리의 협박에 못 이겨 언니 대신 웅변 캠프에 갑니다. 무조건 큰 소리로 대답해야 하는 웅변 캠프는 리나에게 지옥같이 너무나 힘든 곳입니다. 남은 날들을 생각하면 눈앞이 캄캄할 정도이지요. 게다가 갑자기 쏟아진 폭우 탓에 리나와 친구들은 산속에 고립됩니다. 안전한 산장으로 옮겨 가려면 누군가는 용기를 내어 아슬아슬해 보이는 다리를 먼저 건너야 합니다. 위급한 순간, 리나가 가장 먼저 손을 듭니다! 그날 리나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리나의 고군분투 웅변 캠프 도전기를 보면서 어린이들은 함께 울고 웃으며 자신의 성격과 기질을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