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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가짜다
글쓴이
제스퍼 베커 저/이은성 역
출판사
홍익출판사
출판일
2001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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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미분류)
유럽 저널리스트의 눈에 비친 중국의 오늘은 허구와 위선 덩어리였다. 장구한 역사와 위대한 문명, 위악적이라 할 만할 국토와 인구 수를 자랑하는 중국은 개방과 경제 부흥 시대를 맞아 전세계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중국이 잠에서 깨어나는 날에는…'으로 시작되는 두려움들에 대해 '가짜'에 속지 말라고 일축해 버린다.
대륙을 누비며 중국의 현실을 취재해 온 저자는 농민과 빈민들의 비참한 삶, 마오쩌둥주의가 낳은 폐해들, 열악한 교육 환경과 의료 시스템, 갑작스레 불어닥친 부의 숭배 바람 등에 대해 상세하게 기술하여 중국의 미래에 대한 낙관론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중국의 근·현대사에 대한 잦은 언급과 마오쩌둥주의를 다루는 방식에서는 중국식 공산주의를 바라보는 저자의 비판적인 시각이 두드러지기도 한다.

이 책은 중국의 후진적인 사회상과 사람들의 낙후된 삶에 대한 리포트로, 중국의 가능성을 점치는 논의들과 꼭 같은 영역에 속한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중국과 세계 역학관계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앞으로 지켜볼 일이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나면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경제·시사지의 중국 '붐'이 조금쯤 호들갑스럽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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