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 서울》은 기본적이지만 막상 잘 모르고 있던 미식 상식까지 담고 있다. 애피타이저를 뜻하는 오르되브르(Hors-d’oeuvre)부터 시작해 9~10가지 메뉴로 이어지는 프랑스 정찬코스 순서와 테이블매너, 이탈리아 음식을 통해 알아보는 서양 요리의 역사, 광둥, 쓰촨 등 중국 대륙의 지역별 맛의 특징 등을 담은 미식 교양서인 것. 상황이나 테마에 따른 플레이팅을 보여주는 테이블 화보는 훌륭한 볼거리까지 제공한다. 또한 이 책은 국문과 영문을 병기하고 있다. 서울에서 일상적으로 미식 생활을 즐기는 우리나라 사람은 물론이고,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이나 서울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에게 유용한 미식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