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의사결정을 위한 크라우드소싱의 힘
“함께 생각하면 더 똑똑해진다”
TED강연장에 실제로 황소를 등장시켜 화제가 된 스타 강사가
1만여 명의 크라우드와 ‘생각공유’하여 탄생 시킨 바로 그 책!
1907년 영국의 프랜시스 골턴(Francis Golton)은 황소 몸무게 알아맞히기 대회를 열었다. 그는 당시 플리머스 시장에 있던 800여 명의 사람들에게 도살된 황소 한 마리의 무게를 알아맞히는 문제를 냈다. 그들 중에서 황소 무게를 정확하게 맞힌 사람은 없었지만 골턴은 그들에게 각자가 추측하는 무게를 모두 말하게 한 다음 평균치를 계산했다. 다시 말해서 황소의 무게를 집단적으로 측정했던 것이다. 사람들이 써낸 결과는 놀랍게도 가축전문가들의 추정치보다도 훨씬 더 정확했다.
그로부터 약 100여 년 후 이와 비슷한 상황을 다시 한 번 재현해 낸 사람이 있다.
TED 첫 강연을 앞두고 ‘생각공유’의 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청중들에게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 고민하던 이 책의 저자 리오르 조레프(Lior Zoref)가 크라우드에 질문한 후 한 소년의 제안을 그대로 실행에 옮긴 것이다. 그의 강연에 참석한 청중들은 무려 500가지 이상의 추정치를 보내주었는데 그 평균치는 놀랍게도 실제 황소의 무게보다 단 1킬로그램 모자란 813킬로그램으로 거의 일치했다. 바로 소셜 네트워크상의 ‘크라우드’의 지혜가 효과를 발휘하는 순간이었던 것이다.
일반적으로 크라우드에게 지혜를 구할 때 얻는 이점 가운데 하나는 주관적인 감정이 배제된 상태에서 의사결정을 내리는 능력을 획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방적으로 내리는 의사결정에 흔히 따라 다니는 편향성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 크라우드의 지혜를 믿고 빌리는 법을 배울 때 더 빠르고 쉽게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
마케팅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돈을 투자할 만한 곳을 찾거나 인생의 반려자를 구하거나 새로운 직업을 얻고자 할 때 우리는 가급적 개인의 주관적인 판단에 의지하기보다는 주변 사람들이나 인터넷을 통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근거를 찾고자 한다. 이른바 ‘나’의 생각 범주를 ‘우리’라는 영역으로 확장하여 소셜 네트워크에 질문을 던지고 크라우드의 의견을 구하는 것이다. 해당 분야 전문가 한 명의 의견만을 듣기보다 수많은 개인으로 구성된 대중의 지혜를 통해 보다 빠르고 더 현명하게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어쩌면 1년 동안 머릿속에서 끙끙 앓고만 있던 일도 단 하루 만에 손쉽게 해결할 수도 있다.
‘생각공유(mindsharing)’는 일정한 목적과 방향성으로 크라우드에 가치를 제공하면서 나의 삶과 세계를 더 나은 무엇으로 만들려고 할 때 발생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생각공유를 통한 크라우드소싱이 어떻게 우리의 사고방식에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키며 일상적인 삶을 성공적으로 업그레이드시켜 주는지 자세히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