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콥 닐슨이 유즈잇(www.useit.com)에 올려놓은 얼럿박스(Alertbox) 칼럼을 국내 실정에 맞게 엮은 책이다. 얼럿박스는 프로그램에서 잘못된 명령을 실행하면 나타나는 경고 상자를 뜻하는데, 제이콥 닐슨은 얼럿박스란 이름의 칼럼에서 웹사이트 제작자가 웹 '사용성' 부분에서 저지르기 쉬운 잘못들을 조목조목 지적하고 있다. 이 칼럼은 1995년부터 격주로 연재된 이후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으며, 이 칼럼을 읽은 전세계 500만 네티즌은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유즈잇 사이트를 링크시켜 놓고 있다.
이 책은 총 다섯 개의 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웹 경향 및 E-비즈니스 경영에 관한 이야기, 웹 마케팅에 관한 문제점, 고객을 끌어모으는 사례 소개, 웹 디자인을 할 때 자주 실수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 무선 인터넷의 미래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내용에서 일관되게 흐르고 있는 제이콥 닐슨의 주장은 바로 『사용성』이 높은 웹사이트를 만들자는 것이다. 이런 소신 때문에 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플래시가 대부분 쓰레기이며, 네티즌 대부분은 웹사이트 구조 90%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제이콥 닐슨은 『사용성』을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는 현실을 비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가 현장에서 성과를 거둔『소규모 사용자 테스트 방법』, 『고객이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중독되는 사이트 제작 방법』 등을 소개하여 『사용성』이 가미된 웹사이트를 어떻게 제작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