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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그 봄꽃 소식 해라
글쓴이
이철수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15년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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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철수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판화가 이철수는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한때는 독서에 심취한 문학 소년이었으며, 군 제대 후 화가의 길을 선택하고 홀로 그림을 공부하였다. 1981년 서울에서 첫 개인전을 연 이후 전국 곳곳에서 여러 차례 개인전을 열었고, 1989년에는 독일과 스위스의 주요 도시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이후 미국 시애틀을 비롯한 해외 주요 도시에서 전시를 열었고, 2011년에는 데뷔 30주년 판화전을 하고, 주요 작품이 수록된 [나무에 새긴 마음]을 펴냈다. 탁월한 민중판화가로 평가받았던 이철수는 이후 사람살이 속에 깃든 선(禪)과 영성에 관심을 쏟아 심오한 영적 세계와 예술혼이 하나로 어우러진 절묘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당대의 화두를 손에서 놓지 않는 그는, 평화와 환경 의제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농사와 판화 작업을 하고 지낸다.

책 소개

분야예술
한국 현대사와 그 호흡을 같이해온 우리 시대의 민중판화가 이철수. “동양의 자연관을 바탕으로 한 정신의 언어”(시인·미술평론가 조정권)와 단아한 화풍으로 일상의 깨달음을 새겨온 그가 ‘원불교 100주년’을 맞아 대종경 연작판화집 『네가 그 봄꽃 소식 해라』를 펴냈다. 3년여간 원불교 경전을 수없이 곱씹으며, 그 뜻을 목판에 새기고 종이에 찍어내 채색한 결과물이 총 203점의 판화로 태어난 것이다. 애당초 특정 종교를 선전하기 위한 작업이 아니었다. 당대의 화두들을 손에서 놓지 않았던 선생의 정신과 원불교의 사상이 만나서 공명한 깊은 사유의 결실이다.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라는 원불교의 개교표어는 물질의 격류를 따라가지 못한 인간의 정신이 중심을 잃고 흔들리는 지금, 현대인들이 한번쯤 마음으로 풀어가보아야 할 귀중한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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