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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 페로가 들려 주는 프랑스 옛이야기
글쓴이
샤를 페로 글/곽선영 외 그림/최내경 역
출판사
웅진주니어
출판일
2001년 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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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미분류)
'프랑스 어린이 문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샤를 페로의 명작들을 완역하여, 원전의 풍성함을 담고 있는 책이다. 『작은유리구두』(일명 신데렐라), 『빨간모자』, 『장화 신은 고양이』 등 이름만 대면 누구나 다 알 만한 이야기들을 축약하거나 삭제하지 않고 전편을 완역해서 간결하고 자연스러운 페로의 문체가 확연히 느껴진다.

이 책에서는 샤를 페로의 옛이야기 8편을 3명의 화가가 나누어 그림을 그렸는데 각 작가마다 작품들이 가진 분위기를 개성있게 잘 살려내 완성도 높은 그림을 보여준다. 정성들여 그린 그림은 아이들이 작품을 맘껏 즐기며 빠져드는 데 크게 도움을 주며 완역한 옛이야기의 풍성한 매력과 잘 어우러져 읽는 재미를 한층 강화시키고 있다.

부드럽고 고운 선과 풍부한 색감이 느껴지는 그림은 신데렐라와 착하고 친절한 마음으로 요정에게서 좋은 선물을 받은 소녀를 잘 표현하고 있으며, 섬세하면서도 선명한 색감과 밀도가 느껴지는 그림은 잠자는 숲 속의 공주의 신비함과 가슴 졸이는 엄지동자의 모험에 한층 더 집중하게 만든다. 푸른 수염 이야기의 긴박하고 기괴한 분위기, 장화 신은 고양이의 재기 발랄함은 거친 듯하지만 강렬한 힘이 느껴지는 그림으로 표현되었다.

이 책은 오랜 세월 동안 전 세계에서 사랑받아 온 옛이야기를 나라별, 작가별로 완역 정리해 수준높은 그림과 함께 보여주려는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다. 프랑스의 샤를 페로를 시작으로 독일의 그림 형제, 영국의 제이콥스 등 어린이 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각 나라의 대표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차례로 소개할 예정인데 풍성한 옛이야기의 내용을 삭제하거나 축약하지 않고 완역하여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니며, 원전의 깊이 있는 상징과 의미를 최대한 살렸으므로 옛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심리적 경험을 하고 만족감을 얻는 아이들에게 한층 더 깊은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이것저것 뒤섞고 뭉뚱그려 '세계명작'이라는 이름으로 구성한 단순하고 무미건조한 옛이야기 모음집과는 분명히 차별된다. 나라별, 작가별로 구성되었으므로 각 권마다 작가의 독특한 개성과 문체가 분명히 느껴지며 또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나라의 문화적인 색채나 분위기도 은연중에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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