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화, 수, 목, 금, 토, 일 그리고 새로운 월요일 무덤덤한 하루하루의 기다림 속에서도 꽃봉오리는 예쁘게 여물어 가요.
고양이 ‘룽지’는 창밖을 내다보는 걸 무척 좋아합니다. 봄볕 가득한 어느 월요일, 룽지는 아직 피지 않은 꽃봉오리 하나를 발견합니다. 창밖을 보며 꽃이 피기만을 온종일 기다리지만 꽃봉오리는 꼼짝도 않습니다.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하루하루 시간이 지나도 꽃은 피지 않고 어느새 룽지 곁에는 하늘이, 바닥이, 별이, 미르 등 친구들이 하나둘 모여듭니다. 룽지와 친구들의 기다림은 과연 어떠한 결실을 맺게 될까요?